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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 진단 및 치료방법

by 오지부장 2023. 10. 21.

어느 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손가락 관절이 붓고 아프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또한 통증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오후까지 계속 통증이 발생하고 조금씩 나아져서 일상생활이 불편하신가요?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류머티즘 관절염 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

 

류머티즘 관절염이란?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란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움직일 수 있는 거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 가능한 질환으로, 증상이 수개월,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류머티즘 관절염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질환들은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지지만 이런 증상이 몇주간 계속된다면 '류머티즘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바이러스 감염 또는 면역체계의 이상에서 발생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인체가 자기 자신의 관절에 면역반응(자가면역반응)을 일으켜 관절염이 생긴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 후 1~3년 내에 관절에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조기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자가진단 방법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류머티즘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관절 조조경직 아침에 관절이 굳어지는 것이 1시간 이상 지속 된다.
  • 3개 부위 이상에 관절의 종창(곪거나 부어오르는 것)이 6주 이상 지속 된다.
  • 손목 관절, 중수지 관절 혹은 근위지 관절과 같은 손의 관절의 종창
  • 대칭성 관절(손, 무릎과 같은 좌우 대칭이 되는 관절)의 종창이 6주 이상 지속된다.
  • 피하결절(손가락 등 피부의 아래에 망울이 만져지는 경우)이 발생
  • 피로감, 식욕 부진, 전신 쇠약감, 근육통 등이 발생

 

중년여성과 류마티스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의 발생률이 여자가 남자보다 3-5배 정도 더 높다고 합니다. 또 20세에서 50세 사이의 나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발생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에 치료를 받아 관절의 영구적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발가락, 무릎, 고관절 등의 부위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라고 알고 있지만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피하결절이 팔꿈치, 엉덩이, 후두부에 생기기도 하고, 늑막염, 심낭염, 심근염, 폐섬유화, 눈의 염증, 말초신경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과정은 어떻게 될까?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진단 및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되는데 보통 처음엔 내과 치료를 시작합니다. 1차적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스테로이드 제제 같은 약을 투입하고, 2차적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자체를 억제하는 약을 투입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1차적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는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 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 발현 시 즉시 의사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2차적으론 류머티즘 관절염을 억제하는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약물이 사용되는데 만약 이러한 약물에 대한 반응이 미흡하면 표적 치료제 같은 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1차 약을 투여해보고 2차 약을 투여하는 추세였으나 현재는 관절 손상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바로 2차 약을 투여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이 이전의 방법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정 및 예방 목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관절을 변형, 고정하여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연골이나 건을 보호하고 미용 효과도 누릴 수 있기에 수술도 권장됩니다.

 

마무리

 

핵심은 관절의 변형을 최소화 하는 것이며 꾸준한 통원 치료를 통해 관절의 통증과 변형을 최소화하고 개개인에게 맞는 약물을 찾아서 꾸준히 투약하고, 평소 청결을 유지, 체중 조절,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단, 적절한 운동, 금연 금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완치를 하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잘 치료하시길 바랍니다.